지난 3일 지방 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, 개표소로 쓰였던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인근엔 열흘 넘게 집회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핸드볼 경기장 내에 사무실을 쓰는 체육 단체 직원들의 출입도 봉쇄된 상태. <br /> <br />해당 단체의 행정이 마비되고 피해가 커지면서 대한체육회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대한체육회장 : 국가가 위탁한 공공 업무가 방해받고 있으며 선수들의 권익과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유승민 회장은 정부와 경찰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법적 대응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대한체육회장 : 대한체육회와 회원 종목단체는 현재 발생한 업무방해와 피해가 확인될 경우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는 19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출전을 앞둔 펜싱 대표팀은 항공기 예약 등 행정 업무뿐 아니라 선수들이 경기에 사용해야 할 칼도 꺼내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대한펜싱협회 사무처장 : 저희 선수들은 일진이 내일 출국합니다. 저희가 선수들한테 지난주 금요일부터 계속 부탁을 해서 각자 빌려서 준비를 하자] <br /> <br />22일부터 인천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수중핀수영협회는 한참 대회 준비로 바쁠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핸드볼경기장 안에 업무 시설이 있는 체육 단체는 9개. <br /> <br />각 출입구를 막고 있는 시위대와 출입 방안을 수차례 논의했지만, 시위대가 사무실 내부 촬영 등을 조건으로 내걸며 협의는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권리지만, 다른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지는 말아 달라는 체육인들의 호소에 시위대가 답을 내놓을 차례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허재원 <br />영상기자 | 심원보 <br />제작 | 김대천 <br /> <br />#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160912073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